IT 스타트업 실무형 사업 개발자 부트 캠프 – 비즈니스 빌드업 공식 1일차

1) 창업 공식: Design Thinking vs. Lean Start-up

창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다양한 접근 방법이 필요합니다. 특히 Design ThinkingLean Start-up은 창업자들이 문제 해결과 제품 개발에 접근하는 방식에서 많은 영향을 미친 중요한 프레임워크입니다. 이 두 가지 접근법은 유사한 목표를 공유하지만, 각기 다른 단계와 철학을 가지고 있어 서로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합니다. 여기서는 두 접근법의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을 살펴보고, 어떤 상황에서 더 적합한지 알아보겠습니다.

1. Design Thinking

Design Thinking은 문제 해결에 집중한 혁신적인 방법론으로, 주로 고객의 입장에서 공감을 기반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과정입니다. 이 방법론은 디자인에서 유래했지만, 현재는 다양한 산업과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습니다. Design Thinking은 다음의 6단계를 따릅니다. (가설 설정 중심)

Design Thinking의 6단계

  1. 공감하기: 고객 및 사용자들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며, 그들의 문제를 감지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합니다.
  2. 문제정의: 고객이 겪고 있는 진짜 문제를 정의하여 프로젝트나 비즈니스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합니다.
  3. 아이디어 도출: 다양한 접근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이를 우선순위에 따라 정리합니다.
  4. 프로토타입: 빠르게 최소 기능 제품(MVP)을 만들고,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구체화합니다.
  5. 테스트: 프로토타입을 바탕으로 사용자 피드백을 받고, 문제를 보완하거나 개선합니다.
  6. 실현: 검증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하고 실행합니다.

Design Thinking의 장점

  • 사용자 중심적: 공감하기와 문제정의 단계가 핵심이기 때문에 고객의 실제 요구와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 창의성: 아이디어 도출 단계에서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며 혁신적인 접근이 가능합니다.
  • 빠른 피드백: 프로토타입을 통해 빠르게 피드백을 받고, 이를 반영해 문제를 수정하는 반복적인 과정이 이루어집니다.

Design Thinking의 단점

  • 시간 소모: 고객의 깊은 공감 단계와 문제 정의 과정이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실행력 부족: 아이디어가 많을 수 있지만 이를 실행으로 옮기기 위한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 초기 투자가 큼: 공감과 탐색 과정에 많은 리소스가 필요할 수 있어 초기 투자 비용이 높을 수 있습니다.

2. Lean Start-up

Lean Start-up은 창업 과정에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르게 실험하고, 고객의 반응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선해 나가는 방법론입니다. Lean Start-up은 핵심적으로 반복적인 테스트와 학습을 강조합니다.

Lean Start-up의 6단계

  1. 아이디어 도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상합니다.
  2. 제품 제작: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합니다.
  3. MVP 개발: 최소 기능 제품(MVP)을 통해 초기 고객에게 제품을 빠르게 제공합니다.
  4. 측정: 고객의 반응과 데이터를 측정하여 제품의 성과를 파악합니다.
  5. 피드백 수집: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도출합니다.
  6. 학습 및 개선: 데이터 기반으로 제품을 개선하거나, 더 나은 방향으로 피벗할지 결정합니다.

Lean Start-up의 장점

  • 빠른 실행력: MVP를 통해 빠르게 시장에 제품을 내놓고 피드백을 받으며 개선할 수 있습니다.
  • 비용 절감: 불필요한 개발이나 기능을 줄이고 최소한의 자원으로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어 리소스를 아낄 수 있습니다.
  • 실패 비용 최소화: 실패를 큰 손실로 끝내기보다 학습 과정으로 간주하고, 빠르게 피봇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Lean Start-up의 단점

  • 장기적인 비전 부족: 빠른 피드백과 개선에 집중하는 나머지 장기적인 목표 설정과 비전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 데이터 의존성: 데이터 기반으로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초기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해석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혁신 부족: 빠른 실행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큰 혁신보다는 작은 개선에 머무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Design Thinking vs. Lean Start-up: 창업에서의 비교

공통점

  • 사용자 중심: 두 방법론 모두 사용자의 피드백을 핵심으로 두고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합니다.
  • 반복적 과정: 프로토타입과 MVP 단계를 통해 계속해서 테스트하고 수정하는 반복적인 과정을 강조합니다.

차이점

  • 초점: Design Thinking은 문제 정의와 창의적인 해결책 도출에 집중하는 반면, Lean Start-up은 빠른 실험과 측정을 통해 실패의 비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 리스크 관리: Lean Start-up은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지만, Design Thinking은 혁신적인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시간을 투자합니다.
  • 창의성 vs. 실험: Design Thinking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중시하는 반면, Lean Start-up은 실제 시장에서 검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험하는 방식을 중시합니다.

결론: 어떤 방법이 더 적합한가?

  • 창의적 문제 해결이 필요한 경우: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발견하거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경우에는 Design Thinking이 더 유용할 수 있습니다.
  • 빠른 실행이 필요한 경우: 시장에서 빠르게 테스트하고 검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선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면 Lean Start-up이 더 적합합니다.

결국, Design Thinking과 Lean Start-up은 창업 과정에서 상호 보완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Design Thinking을 통해 고객의 진짜 문제를 깊이 파악하고, 이후에는 Lean Start-up 방식을 통해 빠르게 MVP를 출시하고 시장에서 피드백을 받아 제품을 개선해 나가는 전략을 취할 수 있습니다.

2) 미끼 기능을 이용한 ‘돌다리 이론’ 완성하기

미끼 기능(Bait Function)은 마케팅 전략에서 매우 효과적인 도구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관심을 끌고, 이를 통해 더 많은 매출 기회를 창출하는 방식입니다. 이론적으로, 미끼 기능은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회사 측에서는 그들을 장기적으로 매출로 전환할 수 있는 “돌다리”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개념은 ‘돌다리’가 단순히 고객이 넘어가는 다리가 아닌, 고객과 회사 간의 장기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연결 통로를 만들어주는 전략이라는 것입니다.

1. 미끼 기능의 기본 구조

미끼 기능은 고객이 제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주로 무료로 제공됩니다. 여기에는 무료 세미나, 체험학습, 체험교육 등 다양한 형식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미끼 기능은 단순히 제품을 알리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구축추후 매출 증대를 위한 전략적 도구로 활용됩니다.

미끼 기능의 핵심 목표

  1. 고객 관심 유도: 무료로 제공되는 가치 있는 정보나 체험은 고객을 끌어들여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흥미를 유발합니다.
  2. 고객 데이터 확보: 미끼 기능을 통해 고객의 이메일, 전화번호, 선호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향후 마케팅 활동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매출 전환: 고객이 무료 서비스를 통해 긍정적인 경험을 하면, 추후 유료 서비스나 제품 구매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듭니다.

예시: 무료 세미나

무료 세미나는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제품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세미나를 듣는 과정에서 고객의 질문이나 피드백을 통해 제품 개선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세미나 후에는 수집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제안을 할 수 있습니다.

2. 돌다리 이론: 미끼 기능과 고객 연결

돌다리 이론은 미끼 기능을 통해 고객과의 첫 접점을 형성하고, 이 접점을 기반으로 고객을 매출로 전환시키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이 돌다리는 고객이 무료로 얻은 가치를 토대로 점진적으로 회사의 제품 또는 서비스에 신뢰를 갖게 되며, 궁극적으로 유료 고객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돕는 경로입니다.

돌다리 이론의 중요한 요소

  • 첫 접점에서의 신뢰 형성: 미끼 기능을 통해 얻은 첫 경험에서 긍정적인 인상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객이 무료 체험에서 높은 가치를 느낀다면, 다음 단계에서 유료 서비스를 선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 고객 정보 활용: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이후 개인화된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 계속적인 접촉: 단순히 한 번의 무료 체험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뉴스레터, 할인 코드 제공 등으로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는 돌다리에서 고객이 떠나지 않고 꾸준히 걸어가도록 만드는 과정입니다.

3. 재료 확장과 5가지 재료 확보

돌다리 이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미끼 재료를 확장해야 합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3가지 재료를 30개, 50개까지 늘림으로써 아이디어와 전략의 다양성을 높여야 합니다. 즉, 다양한 관점에서 새로운 마케팅 도구를 발견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재료 확장이 필요한가?

현재의 자원이나 관점에서만 전략을 세우면, 창의성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미끼 기능을 사용하는 다양한 방식, 비즈니스 아이디어, 고객 데이터 분석 기법 등을 확장하여 더 많은 가능성을 도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5가지 재료 확보를 위한 방법

  1. 경험 확장: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고,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식의 고객 접근법을 탐색합니다. 예를 들어, 무료 체험 외에도 무료 상담, 무료 커뮤니티 가입 등 여러 방식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다른 산업의 사례 학습: 자신이 속한 산업 외에 다른 산업의 마케팅 전략을 연구하여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예를 들어, IT업계의 구독 모델을 학습하여 소매업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한 방법입니다.
  3. 공부와 연구: 새로운 기술, 트렌드, 마케팅 기법 등에 대해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합니다. 이는 사업 확장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를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4. 시장 조사: 고객의 필요와 요구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이 어떤 미끼 기능에 반응하는지 파악합니다.
  5. 협업과 네트워킹: 다른 전문가들과의 협업이나 네트워킹을 통해 그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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